싱크대 하부장이 늘 축축한 집, 원인은 배관이 아닐 수도 있다
Table of Contents
싱크대 문을 열면 나는 냄새
싱크대 문을 열면 곰팡이 냄새가 역하게 났다. 설거지를 깨끗하게 하고 물기를 말려도, 공간이 적어 그릇을 포개놓을 수밖에 없다 보니 음식을 담을 때 다시 한번 그릇을 닦아 사용해야 했다. 마른 음식을 담기에도 불편하고 젖은 음식을 담기에도 찜찜했다.
그릇과 조리도구까지 상해갔다
국자나 뒤집개 같은 경우는 연결 부분에 음식물이 미세하게 남아 있어서인지 까맣게 변해 있었고, 실리콘은 한번 검은 곰팡이가 생기면 아무리 세제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다. 나무 도마나 나무 수저는 여름철엔 아예 사용할 엄두도 못 냈다.
배관 누수를 의심해 AS를 불렀지만
혹시나 싱크대 하수구 배수관에 누수가 있어서 이렇게 습한 건가 싶어 한샘싱크대 AS센터에 요청해 직원이 와서 살펴보고 검사를 했지만 누수는 없었다. 습한 실내에서 문을 닫아 놓으니 당연한 거라고 말해줬다. 어쩔 수 없다고.
결국 원인은 환기 부족이었다
부엌이 산과 붙어 있는 북쪽 벽에 있어서 햇빛이 들지 않았고, 하루에도 삼시세끼를 대부분 만들어 먹고 저장 음식도 많이 만들다 보니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인 게 문제였다. 싱크대 장 안 바닥엔 수건을 깔아 놓았고 제습제를 많이 뒀지만 효과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가족들 건강과 직결된 곳이라 한편 죄책감으로 힘들기도 했다.
지금은 이렇게 관리한다
지금은 에어컨을 틀고 난 후 싱크대 문이랑 서랍장을 열어 놓고 다니면서 많이 개선되었다. 서랍을 빼고 문을 열어두면 조금 정신이 사나워서 외출할 때나 잠자는 시간에만 열어둔다. 물기를 머금은 그릇들은 절대 내부에 두지 않았고, 항상 물기를 제거한 후 정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굉장히 위생적인 부엌이 된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